2014.5.2 일본 우익을 대변하는 산케이 신문은시마네현이 지난 2월 22일 소위 다케시마의날에 맞춰 발행한 <다케시마문제 100문 100답>을 소개하며 타쿠쇼쿠대 교수 시모조 마사오(다케시마문제연구회 회장)의 의견을 함께 보도 했다.
이 책은 2005년에 시마네현이 설립한 다케시마문제연구회가 집필했고, 일본의 주장과 한국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모조 마사오는 일본에서 가장 대중적인 독도문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정부과 국회에 자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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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1월 5일 대구대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시모조 마사오(가운데), 좌우는 시마네현 소속 공무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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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케이신문은 일본에서 반향을 일으켰지만 한국에서 반론을 하지 않았다면서 시모조 마사오의 의견을 보도했다.
시모조 마사오는 "한국 측은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며 현재 상황을 말하고 "한국 측의 특징은 이길 수없는 것에는 반박하지 않는다"며 "한국 측이 앞으로 어디를 찔러 올까"라며 여유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시모조 마사오는 4년째 독도수호대의 공개토론 제안을 거부하고 있는데, 이를 볼때 시모조 마사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
** 독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일본의 주장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산케이신문」 에서 밝힌 그들의 주장을 살펴보기 위해 전문을 해석해 실었다.
본문 보기
sankei.jp.msn.com/west/west_affairs/news/140502/waf14050207000002-n1.htm
싸우는 시마네현
한국 무반응 '이길 수 없는 것에는 반박하지않는 것이 그 나라의 특징'
산케이 신문 5 월 2 일 (금) 12시 0 분 배신
[100문 100답 사진 설명]
시마네현이 계몽을 위해 발행한 "다케시마 문제 100문 100 답"에 한국 측의 반론이 거의 없다.
한국이 불법점거를 하고 있는 다케시마(시마네현 오키노시마쵸)에 대해 시마네현이 '일본 고유의 영토'를 주장하는 다양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현의 '다케시마문제연구회'는 올해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에 맞춰 한국의 주장에 대한 반론도 담은 계몽서 "다케시마 문제 100문 100답」을 출판. 역사적 사실 등을 바탕으로 한 '다케시마=일본'의 근거 여럿을 나타내고, 국내에서 반향을 불러일으켰지만, 한국 측에서 반론은 없었다고 한다.
한편, 올해도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총리의 참석이 보류되는 등 주변국의 대응과 진전 없는 현상에 대해 현지에서는 불만도 거세지고 있다. (사카타 히로유키)
"이길 수 없는 주장에는 반박하지 않는다" 핑계 좋은 한국
「다케시마문제 100문 100답」은 시마네현이 설치하고 지식인들로 구성된 '다케시마문제연구회'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일반인에게 알기 쉽게 정리 한 계몽서이다. 한국 측도 한국 영유를 주장하는 '독도문제 100문 100답」을 내고 있기에 그 주장에 반론하는 내용으로 완성했다.
「다케시마 문제 100문 100답」에서는 시마네현이 독도를 영토편입 한 경위와 고지도와 일본지도 등에 등장하는 다케시마 등 일본 영유의 증거가 되는 자료의 해설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한국의 주장을 반박한다"는 장도 마련해 "일본의 독도 영토 편입 이전에 한국이 독도를 실효 지배 한 증거는 있는가?" "한국은 왜 일본해를 '동해'로 표기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등 한국 측의 주장에 대한 설명과 그 반론에도 힘을 쏟았다.
다케시마연구회 회장 시모죠 마사오
한국 측의 주장도 의식한 내용만으로 반론도 예상되었지만, 이 연구회 회장 시모죠 마사오(타쿠쇼쿠대학 교수)는 "한국 측은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고 현재 상황을 말한다. 또한 "한국측의 특징으로는 이길 수 없는 것에는 반론하지 않는다"라며 "한국측이 앞으로 어디를 찔러 올지 즐겁다"며 여유도 보였다.
정부의 태도가 미적지근한 가운데 다케시마에 대한 이러한 시마네현의 적극적인 정보 수집, 발신의 대처는 내외에서 평가되고 있다.
시마네현에서 행해지고 있는 독자의 다케시마 교육에서 부교재 등의 자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의 교육 현장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것은 그 일례이다.
다케시마 어업 실태 해명에 대해
한국측의 반론이 거의 제기되지 않는 가운데, 시마네현은 메이지 시대의 다케시마 주변의 어업 실태 조사에 주력 할 방침이다. 동현이 다케시마를 영토로 편입 한 메이지 38년(1905) 이전에 오키의 주민이 다케시마 주변에서 어업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현의 다케시마 편입에 대해 "섬을 빼앗겼다"고 하는 한국의 주장에 대한 반론이 된다고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주목되는 것은 오키노시마쵸에서 "八浦屋(야우라야)"의 가게이름으로 장사하고 있었다고 하는 상가. 지금까지 활동 모습이 잘 파악되어 있지 않았다.
동현의 다케시마 편입의 경위에 대해서는 다케시마에서 강치를 잡고 있던 지역 수산업자, 故 나카이 요사부로(1864~1934년)가 메이지 37년, 강치의 남획 방지 등을 위해 다케시마 소속을 명확하게 하는 편이 좋겠다며 영토편입을 정부에 청원한 것이 계기가 된다.
또한 다케시마문제연구회의 주민에 대한 청취 조사에서 나카이가 독도어로에 참가하기 전인 메이지 30년경 이미 다케시마에서 어업을 하고 있었다는 실태를 알 수 있다.
그 이전은 어떨까? 오키노시마쵸의 야하타 쇼자씨(85)가 당시의 모습을 아버지에게서 듣고 있었다. "메이지 20년대 후반 오키에서 조선에 나가 무역하는 사람이 있었다" "구 고카무라 후쿠우라 (현 오키노시마쵸)에 「八浦屋」라는 가문이 있었는데 조선으로 왕래하며 다케시마에서 전복을 잡아 팔고 있었다 "-라는 것으로 증언하고 있다.
연구회는 증언을 뒷받침할 증거로 「八浦屋」가 「야하타」의 성이었다는 것을 확인.
또 동현 하마다시의 해상운송장 등에서 야우라 가게가 메이지 초기에 키타마에선(북전선-일본 근해의 어업 자원 감소에 따라 북태평양으로 옮겨간 중형 저인망 어선)의 운송선업을 영위하고, 같은 20년대 후반에는 다케시마에서 전복 채취를 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회의 야마자키 요시코 위원은 "八浦屋는 오키의 다케시마 어업의 선구자. 늦어도 메이지 20 년대 후반에는 다케시마는 오키 어업자의 생활권이 되어 있었다"고 주장한다.
'다케시마의 날'국가의 모호한 대응에 불만
이러한 활동이 열기를 띠는 것도 정부의 대응이 엉거주춤하게 비치기 때문이다.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국가의 자세에 대해)그다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대로는 이 ( '다케시마의 날') 행사가 유명무실 해지고 말 것이다" 다케시마가 있는 오키노시마쵸의 마츠다 카즈히사 촌장은 올해 행사 후에 이와 같이 말하고, 현지의 생각과 정부의 대응의 차이에 초조함(짜증)을 나타냈다.
마쓰에 시내에서 열린 '다케시마의날' 행사에는 약 500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현에서 초대장을 보낸 총리 및 외무 장관들의 참석을 올해도 미루고 작년에 이어 내각부정무관을 파견했다.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로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독도 문제의 해결은 주권에 관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다케시마는 현지의 여러분에게 고향이며 생활의 일부다. 정부로써 다케시마에 애정을 갖고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정부를 대표하여 인사를 한 카메오카 요시타미 내각부정무관은 다케시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 식후, 보도진이 향후 대응을 묻자, "제반 사정을 검토하겠다"등으로 애매한 발언을 계속했다.
다케시마를 둘러싸고, 문부과학성이 올해 1월, 중고등학교 교원을 위한 학습 지도 요령 해설서 개정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하기로 결정.
행사에서 동현의 미조구치 젠베에 지사도 "정부가 대처를 강화하고, 다케시마 문제를 둘러싼 활동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갔다"라며 아베 신조 정권의 자세를 평가했다.
그러나 행사에는 수상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향후의 대응에 대해서도 확실한 방향은 제시하지 않은 채. "행사의 유명무실화"를 걱정하는 마츠다 촌장의 발언은 독도 문제의 조기 해결을 바라는 현지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
동현에서는 「다케시마문제 100문 100답」의 발행 후에도, 「독도=일본」의 증거를 적극적으로 모으고 있다. 이러한 대처는 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대한 현지의 반발로 볼 수 있으며 국가의 분발을 촉구하는 의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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