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독도 소녀상 건립 계획 즉각 철회 하라

독도문제와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왜곡, 독도문제에 악영향, 관리부재로 사실상 방치, 즉각 철회해야...
뉴스일자: 2017년01월20일 15시05분

경기도 의회 독도 소녀상 건립에 대한 독도수호대 입장

독도문제와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왜곡
독도문제에 악영향, 관리부재로 사실상 방치
즉각 철회해야...

 


  
 
경기도 의회가 독도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하겠다며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도 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금운동은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에서 주관, 위안부 할머니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역사교육의 교훈을 주기 위해 마련”이라 밝히고, 정기열 의장은 다음 달 열리는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소녀상 건립을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주관한다는 점을 볼 때 경기도 의회는 독도문제에 대한 이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나아가 한․일간에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독도문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결합해 이슈화하고,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아픈 역사 치유, 역사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동감한다.
그러나 독도에 소녀상을 설치했을 때 도 의회의 목적이 얼마나 실현될 수 있을지 의문이고, 오히려 인권문제인 위안부 문제를 영토문제인 독도문제와 결합했을 때 부정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더 현실적이다.


독도문제에서 볼 때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소녀상 건립 모금 운동 개시 이후 일본 정부와 언론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재반복했다. 이러한 일본 정부의 영유의사 표현은 국제법적으로 볼 때 일본의 영유 의사가 축적되는 효과는 물론,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일본에게 빌미를 제공했다는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우려해 독도의 주권국으로서 할 바를 하지 말자는 것이 절대 아니다.
독도를 실질적으로 경영하기 위한 각종 시설 설치, 독도가 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표석, 1950년대 일본의 무력 침략을 막아냈던 독도순라반과 독도의용수비대 등에 대한 전적비 건립, 해양과학기지 건설 등 주권국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은 일본의 어떠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추진해야 하고 당당하게 맞서야 한다.

관리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독도는 괭이갈매기의 서식지로 번식기가 되면 독도는 갈매기 배설물로 뒤덮히기 때문에 청소가 불가능하다. 관람객은 30여분동안 체류하는 동안 사진 촬영 외에 눈여겨 볼 여력이 없다. 그마저 연간 접안 가능일이 약 160여일에 불과하다. 소녀상이 갈매기 배설물에 오염되고 파도와 소금으로 뒤덮혀 방치될 것은 분명하다.

독도 소녀상 건립은 독도 영유권 강화와 무관하고, 소녀상 건립으로 얻을 수 있는 효과보다 독도에 끼치는 해악은 더 크다.
또한 독도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거나 역사적 교훈의 상징물이 아니라 독도 문제의 상징으로 호도될 가능성도 크다.


독도수호대는 경기도 의회의 소녀상 건립 계획을 반대하고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17년 1월 20일
독도수호대


이 뉴스클리핑은 http://www.tokd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