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1195호(2012.09.12)의 시모조 마사오 관련 기사는 오보다.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 대학 교수(61)는 일본의 대표적인 극우 학자이다. 그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논리와 이론을 만들었다. 일본의 각종 교과서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표기하도록 물밑 작업을 한 대표적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2005년 일본 시마네 현이 설치한 ‘다케시마문제연구회’의 좌장도 맡고 있다. 일본 내에서는 ‘최고의 독도 전문가’임을 자처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사실 하나가 밝혀졌다. 시모조 교수의 부인이 한국인 김 아무개씨(50)였던 것이다. 시모조의 처갓집, 즉 부인 김씨의 친정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었다. 근처 음식점에 물어보니 시모조의 처갓집에 대해 “일본인 사위를 두고 있다”라고 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때는 집에 아무도 없었다..... " 시사저널 1195호] 2012.09.12
시모조 마사오의 부인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처음 밝혀졌다????
시모조의 부인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은 이전 부터 알려졌다. 새롭게 밝혀진 것이 아니다.
시모조 마사오는 일본내에서 최고의 독도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러나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논리와 이론은 만들었다.'는 사실이 아니다.
그럴만한 학문적인 연구 결과도 없다. 시모조가 새롭게 만든 이론이나 논리도 물론 없다. 내가 경험한바에 따르면 그럴만한 학식도 갖추지 못했다.
시모조 마사오는 이론가가 아니라 활동가다.
나도 이론가가 아니라 활동가다.
이렇게 따진다면 '김점구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논리와 이론을 만들었다.'는 주장도 가능해진다.
시모조 마사오는 일본의 주요 주장을 논박하는 일본인 학자를 비판하고 있는데 학술적인 비판을 하지 못한다.
'나이가 들어서... 노망이 들어서....' 이런 식이다.
2006년 11월, 대구대에서 시모조 마사오(시마네현 관계자 포함)를 만난적이 있다. 시모조 마사오가 한국의 이론가 및 활동가와 토론을 하고 싶다는 제안을 해서 만나게 되었다. 한국 측에서는 나, 김화경 영남대 교수, 최장근 대구대 교수 등이 함께 했다.
이때 내가 한 말이 있다.
"시모조 교수는 학자다, 학자면 학자답게 연구 결과로 비판하라'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이론과 논리를 누가 만들었냐고 한다면 '가와카미 겐조'들 들 수 있다.
가와카미 겐조는 독도, 다오위다오, 쿠릴4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논거를 수립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1909~1995년, 타이페이 출생
교토제국대학 문학부 사학과에서 지리학 전공
참모본부 대동아성 근무
외무성 조약국 참사관, 소련 공사
1972년 외무성 퇴직후 촉탁으로 근무하며 러일간 어업 교섭을 담당
외무성 조약국에 근무하던 1966년 1월 『독도의 역사지리학적 연구』(竹島の歴史地理学的研究)를 발행했다.
가와카미 겐조가 이책을 만든 배경에는 한일협정의 화두 였던 독도가 있다.
이책은 '독도는 일본 땅'을 주장하는 이론과 논리를 담고 있다.
일본의 논리를 알기 위해서 가장 먼저 봐야 할 책이 이 책이다.
시모조 마사오도 이책을 자주 인용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