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호주 시드니에서 한인교포와 현지인을 대상으로 우리 땅 독도 홍보를 위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호주 한인회와 공동으로 3일간 마련하는 전시회에는 독도가 한국의 고유영토 임을 증명하는 고지도·고문서 30점과 전시 패널 10점, 독도의 사계절과 자연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의 '독도는 우리땅'이란 주제의 특강과 한인회의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무용 공연도 마련된다.
또 시드니에 있는 새순교회와 순복음교회에서도 독도관련 사료·사진전이 이어진다.
이승진 박물관장은 "해외특별전을 통해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반박하고 해외교민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독도 문제를 정확히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릉=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shlim@yna.co.kr
기사입력 기사입력 2013-10-22 15:57 | 최종수정 2013-10-23 08:48 원문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