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네현전도』(島根縣全圖)는 시마네현과 부속 섬을 그린 지도이다. 시마네현 고시가 있었던 1905년을 기준으로 하여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1904년 이전의 지도에는 독도가 빠져있고 1905년 지도에는 독도가 포함되어있다. 독도가 포함된 『시마네현전도』는 확실한 영유 의식의 표현이 아니라 시마네현 고시를 정당화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1905년 이후에 작성된 여러 지도 『시마네현전도』 (1917년), 『시마네현지도』 (1935년, 1940년 재발행), 『국토기본도작성지역일람도』 (1975년, 일본 건설성 국토지리원), 육지측량부지도(1936년) 등 관찬 지도에도 독도가 없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시마네현(島根縣)은 역사적∙지정학적으로 독도와 가장 밀접한 지역이며 독도문제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곳이다. 2005년 3월 16일 시마네현의회는 시마네현고시 100주년(1905년 2월 22일)을 기념하여 이른바 ‘죽도의날(竹島の日) 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고, 시마네현은 3월 25일 공포∙시행하였다. 2006년부터 해마다 기념식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