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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경찰청이 울릉도 해군기지에 배치한 팬더헬기(AS-565)와 같은 기종/ 사진 해양경찰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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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독도 경비를 강화하고 먼바다 해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8일 팬더헬기(AS-565) 1대를 울릉도 해군기지에 전진 배치했다.
울릉도에 배치된 헬기는 20분 안에 독도에 도착할 수 있어 긴급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종전에 강원도 동해시에서 이륙할 땐 독도까지 1시간20분이 걸렸다.
헬기는 해양주권 수호 뿐 아니라 환자·수험생 이송 등 낙도 주민을 위한 민생치안 임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헬기 전진 배치는 2007년 해경청과 해군이 체결한 '울릉도 해군기지 공동 사용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른 것이다. 해경과 해군은 독도 인근 해역 수색·정찰·감시 임무에서 얻은 정보를 공유하고 헬기 이·착함과 급유를 서로 지원하고 있다.
해경청은 헬기 전진 배치로 독도와 울릉도 해역의 해상 경비 거점을 확보하고 비군사적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