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재미있게 봤던 육룡이 나르샤에서 드라마틱한 허구적 실체인 무명 같아 소름이 돋아요
정치에는 워낙 관심이 없어 그냥 상상한 것을 그냥 적어 볼까 해요
무명은 지하 점조직의 운영체계로 자기 조직의 생존을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도 권력과 기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쪽으로 국가운영을 좌지우지 합니다.
현대사회의 몇가지를 대입해 보니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상상이 됩니다.
박정희대통령 암살사건(통제가 어려운 대통령) 가장 측근에서 보좌 시도(제어는 실패 대신 접근 성공)
5공화국탄생(빠른 민주주의로 발전할 것을 견제 - 권력 접근 시간 확보 )
노무현대통령(타협이 어려운 통제가 어려운 대통령으로 판단, 임기 후에도 화근으로 봄)
이명박대통령(누구보다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통치자로 봄, 어느정도의 무명의 실체를 알고 있어 서로 윈윈)
세월호사건의 유병언(무명 조직원으로 실체가 파헤쳐질것을 두려워 한 나머지 자살 혹은 타살 지시)
그리고 , 이번 정권의 수많은 일들...
대충 이렇게 상상력을 동원해 대입해 봤습니다.
드라마에서 무명은 인간의 욕망으로 유지 된다고 했습니다. 위정자들의 애민사상으로만 대처 할때
상상 속 무명은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품으면서도 과연 그럴수 있을가 라는 반문이 듭니다.
상상의 마무리를 지을까 합니다.
그렇다면 현대로 넘어오면서 무명의 시작은 누구일까? 그 시작을 알아야 지금 몸통을 볼 수있을것 같습니다.
제 상상력에는 무명의 사작이 너무 두렵습니다.
정치를 잘몰라 그냥 드라마를 통한 상상을 해보았지만, 정말로 어이가 없고 국민으로써 머리를 들 수 없을 정도로
치욕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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